[날씨] 전국 장맛비...오후부터 다시 집중호우, 피해 유의 / YTN

2023-06-26 1,314

서울은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장마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비가 소강상태인데, 서울도 오후 늦게 다시 강해질 가능성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 늦게부터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 영향을 받을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충청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시간당 20~4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현재 충청 남부와 남해안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는 그 밖의 내륙으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 많은 곳에 200mm 이상,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대는 새벽과 출퇴근길이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내리겠고,

시간당 20~40mm, 일부 지역은 시간당 60mm의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강한 비가 예상되는 충남과 호남, 경남 지방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됐습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잠시 벗어나면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주 후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또 한차례 강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 중인데요.

그 밖의 지역도 점차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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